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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직지상은 2004년에 만들어졌는데 유네스코 기록유산 지정 프로그램의 정신을 함양하고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를 기리고자 만들어진 것이다. 수상자는 2년마다 정해지는데 기록유산 보존과 접근성을 높인 개인이나 기관에 수여하게 된다. 수상자에게는 약 30,000달러가 수여된다.


2013년 수상단체 : 멕시코의 기록보관 NGO '아다비'
                                      (Apoyo al Desarrollo de Archivos y Bibliotecas)

- 국가의 기억을 보존하는데 관심을 가지고 오래된 문서의 보존 및 디지털화에 기여 각종 단체들의 기록보관을 적극 지원하였고 일반인들이 문서유산의 중요성을인지하도록 노력한 공적이 인정되어 17개국 21개 단체 중 2013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국으로 선정되었다.

- '시민 협력 개발 지원 라이브러리 아카이브'(Civil Partnership Development Support Libraries Archives와 멕시코 (멕시코 ADABI, AC)는 국가기록물 보존에 관심을 가진 단체로서 2003년 5월 9일에 설립되었으며 기록물 복구, 보존, 평가, 연구, 보급 다큐멘터리와 문헌에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ADABI는 문서의 마이크로 필름, 스캔 및 사진 보존에 중점을 두고 있다.

- 멕시코내 기록보관소와 도서관에 대한 조언과 훈련을 통해 정보를 공유.
- 사회기반시설, 오래된 도서관의 문서자료보호 및 오래된 문헌목록 수집 및 출판 등에 관련된 프로젝트
  에 공헌(약 900개 프로젝트 수행).
- 교육 과정, 워크샵, 보존 기관에 기술 지원과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고 있으며, 카탈로그, 평가 및
  각종 문헌 보존 전수.
- 제본 및 복원 분실 될 위험이 마이크로 필름을 디지털화 하여 보존하는 일을 추진.
- 오래되거나 손상된 문서를 진단하는 기관에 자금을 지원 책임자들에게 교육을 제공.
- 우리의 프로젝트 결과물을 웹 사이트에 게시할 뿐 아니라, 고대기록물과 관련된 다른 기관의 작품도
  출판되도록 협력.

2011년 수상단체 : 호주 국가기록원
웹사이트 : http://www.naa.gov.au

호주 국가기록원은 호주정부 산하기구로서 1983년에 제정된 국가기록관리법에 의해서 설립되었습니다. 기록원 본부와 전시관은 호주의 수도인 캔버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르윈과 각 주의 주도에 지사와 열람실이 있습니다. 호주국가기록원은 호주 정부기관들이 기록을 만들고 관리하도록 하고 각 기관에서 만든 자료 중에서 국가기록원의 기록에 포함될 귀중한 자료들을 선택합니다. 기록원은 또한 국가기록물을 보존하고, 보관합니다. 그리고 국가기록물들을 국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기록들을 만듭니다.

지난 40여년 동안, 기록원은 기록 보존 관련 업계의 세계적인 리더가 되었고, 끊임없이 전문지식들을 방대한 출판물들과 디지털 보존을 위한 오픈 소스 프로그램을 통해서 공유해왔습니다. 호주 국가기록원은 과거의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호주 국가기록물을 디지털화 하여 보존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호주국가기록원은 지난 십년 동안 디지털 자료 보존방법에 전념해왔습니다. 기록원은 2001년에 디지털 보존 성능모델을 개발한 연구사업을 시작함으로서, 이 성능모델을 구현하는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개발해 왔습니다. 2003년에는 디지털 보존관련해서 관심 있는 사람들과 이 연구결과를 나누었습니다. 기록원은 인터넷을 통해서 누구나 접근 가능한 오픈 소스 프로그램과 설명서를 만들었고 오늘날 이 프로그램은 전세계에서 매년마다 많이 다운로드 되었습니다.

기록원은 광대한 분량의 자료를 디지털화 하는데 도전하고 우리가 보존하고 열람 가능하게 해야만 할 수 있는 디지털 자료 형태의 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것입니다. 또한, 기록원은 기존 국가기록물을 보존하는 과제를 해결하고자 노력 중입니다. 이 일은 캔버라에 있는 대학들, 문화 관련 공공기관과 함께하고 있으며 호주연구기구가 후원하고 있습니다. 기록원은 걸넛 잉크부식으로 인해 약해져 위험에 처한 문서들을 보존하는 대규모의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전세계에 있는 문화 관련 기관들은 걸넛 잉크로 그려졌거나 쓰여져 손실우려가 있는 삽화, 원고, 지도, 악보, 공문서 및 책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호주국가기록원이 소유한 1900년 7월 9일에 걸넛잉크로 대부분 쓰여진 호주의 국가탄생기록물이라고 볼 수 있는 “빅토리아 여왕의 호주연방헌법 제정 승인서”와 같은 호주 정부 문서들또한 포함됩니다. 호주국가기록원은 손실 위험이 있는 문서들을 보호하기 위해 걸넛 잉크와 정책들에 대한 연구로 전세계적 리더로 꼽히고 있습니다.

호주 국가기록원은 2016년까지 진행될 5개년 계획을 세워 전체 국가기록을 디지털화 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디지털화”한다는 것은 인터넷을 통해서 국가기록을 접근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호주 국가기관들이 국가와 기관의 목적 별로 디지털 자료들을 만들고 보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말합니다. 국가기록원은 호주 정부와 대중들이 현시대의 기술을 활용해서 현존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술이 구현 되면 이 기술들을 이용해서 기록들을 보존하고 열람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들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2009년 수상단체 : 말레이시아 국가기록원
웹사이트 : http://www.arkib.gov.myz

말레이시아 국가기록원 1957년에 영국 식민지 시절 독립을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독립 후 3개월만에 건립이 되었습니다. 1875년부터 시작되는 Selangor 주 사무총장 기록을 수집, 정리 보존하여 학술논문, 서적, 국가의 역사기술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기록문화 격차 해소와 기록보존을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영국 등 해외로부터 자료 수집을 하였으며, 기록물 부식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해 보존기록관리(URUS) 프로그램으로 기록보존 작업 통합추진과 홍수, 화재 등 자연재해로부터 훼손된 기록을 복구 보존하고 편지, 일기, 사진, 인쇄자료 등 민간기록을 수집, 원형에 가깝게 보존함으로서 아시아 지역의 기록보존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기여하였다.


2007년 수상단체:오스트리아 과학연구원 Phonogrammarchiv
웹사이트 : http://www.pha.oeaw.ac.at/

Phonogrammarchiv는 오스트리아의 음성연구보관소이다. 1899년에 설립된 이래로, 음성연구보관소는 오디오자료 보관의 발전과 세계각지에 기관의 설립과 개선을 위해 힘써왔다. 초기의 노력은 Phonogrammarchiv der Universitat (1908년) 의 설립과 1차대전 이전부터 중간까지 Berlin Phonogrammarchiv과의 협력 프로젝트을 이끌어 냈다. 1920년대 후반에는 음성연구보관소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Zagreb, 그리고 로마의 Discoteca di Stato를 설립하는 기여하였다. 이런 협력사업은 이 보관소의 직원들이 유럽과 세계의 오디오 자료 보관소의 대한 정보를 나누며 1970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또한 그 당시, 음성연구보관소는 오디오 자료 보관에 힘쓰는 다른 국제단체들과 함께 유네스코 산하의 Audio Engineering Society (AES)의 설립에도 참여하였다.

이와 같이, 음성연구보관소는 오디오 자료 보관술의 발달에 상당한 기여를 하였다. 그 중 가장 큰 기여로 꼽히는 일은, 1990년도에 오디오 자료 보관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다- 다시 말해, 오디오 자료의 매개체까지 보관하는 게 아닌, 오디오 자료 자체만을 추출하여 보관하는 방식이다. 1992년, Radio sound 보관소과 국립보관소의 사용했던 비싼 디지털 메스 보관 시스템 대신에, 음성연구보관소는 재정적으로 부담이 덜 되는 small scale manual approach를 통해 개발도상국 등에서도 오디오 자료 보관을 잘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모델은 다음의 기관들과 협력 하에 성공적으로 적용되었다.

2001년부터는 이 보관소는 비디오 자료의 보관으로 그 역할을 늘렸으며, 오디오 보관술 처럼 새로운 비디오 자료 보관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보관소는 edison cylinders and instantaneous discs같은 역사적인 오디오 자료를 옮겨서 보관하는데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3000개가 넘는 이 같은 오디오 자료들이 오디오 전문가 Franz Lechleitner의 노력으로 다시 녹음되어 보관되었다. 그 중 유명한 자료들로는

- 아라비아 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실린더 (Leyden 대학의 300여개)
- Bergstasser 모음집 (카이로의 초기 레코딩, 뭔헨대학교 소재)
- The Bela Barok 모음집 슬로바키아 레코딩 (200 실린더)
- 세이트 피터스버그 보관소의 The Zhimunski 모음집 (300 instantanous discs)
- 라트비아와 리투아니아의 가장 오래된 실린더 (각각 300개와 100개의 실린더)
- 예루살렘의 히브루 대학의 The Lachmann 모음집
- 조지아의 가장 오래된 실린더 (조지아 다성부음악, 유네스코 무형문화재 500 실린더)

Franz Lechleitner 덕분에 예전에는 들을 수 없었던 이런 중요한 자료들은 이제는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지속되고 있는 이 노력은 베를린과 세인트 피터스버그 소재의 음반 보관소들이 가지고 있는 세계기록유산들은 옮기는데 기여하고 있다.

음성연구보관소는 또한 오디오자료 보관방법을 전수하는데 힘쓰고 있다. 오디오 자료 보관에 대한 세미나가 최근에 유럽, 중국, 싱가포르, 중앙아시아, 이티오피아, 캐리비안, 멕시코 등지에서 열렸다.


2005년수상단체 : 체코 국립 도서관
웹사이트 : http://www.nkp.cz

체코 국립 도서관이 유네스코/직지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 되었다. 이 박물관의 역사는 1348년 설립된 찰스 대학과 연관되어 있다. 1366년, 왕실로부터 선물 받은 책에 관한 가장 오래된 자료가 찰스 칼리지에 기록되어 있다. 이 도서관의 역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체코에서 발행 된 문서자료의 보관소가 되는 것과 인류, 과학, 문화, 예술방면의 자료수집이 가능한 도서관이 되는 것이다. 이 도서관은 600만권이 넘는 책을 소유하고 있다. 가장 대단한 것은 체코뿐만 아니라 세계의 많은 문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자료들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 도서관은 문서의 보관과 그 문서들은 대중들이 접근하기 쉽도록 하는 것에는 가장 앞서가고 있는 기관이다. 이 도서관은 다른 몇 개의 정보 수집과 발전을 위한 국가적 프로젝트들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국립도서관은 1997년부터 필요한 연구와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와 프로그램들은 시작할 수 있었으며, 2000년부터는 문화부를 설득하여 memoria and kramerius 활동을 위한 국가적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국가의 재정적 도움은 국립도서관의 지속적인 연구 활동으로 이용될 수 있었다. 그 결과는 모든 참여자에게 사용되었으며, 현대의 자료 기준 적용에도 사용되었다. 이 것 덕분에, 국내와 해외에 있는 많은 기관에서 마이크로필름의 보존과 없어질 위험에 처하거나 흔하지 않은 문서의 디지털 접근에 대해 한가지로 정해진 방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전국적인 디지털화에 대한 강의가 2003년부터 프라하와 다른 지역에서 열리기 시작했다.

2002년 이후에 전국적으로 이루어졌던 대량복원의 영향은 엄청났다. 왜냐하면, 빠르게 결정된 기준과, 적합한 보고, 다른 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셀 수 없이 많은 양의 자료들이 복원 되었기 때문이다.

국제적으로, the Memoria 프로젝트의 전문가들이 1997년 프라하에서, 1999년 라트비아에서 유네스코의 디지털화 연수를, 그리고 OSI budapest 디지털화 연수를 2003년 몰도바, 몽골, 카자르스탄, 우크라이나, 그리고 2004년 세르비아와 리투아니아에서 개최하였다. 이것들의 결과 덕분에, 국립도서관은 G7멤버 이외 최초의 Bibliotheca Universalis의 멤버가 되어 유럽연합의 몇몇 정보이용과 보존 프로젝트에 참여 하였다. 지역과 세계의 많은 도서관들이 그들의 보관이 힘든 자료의 디지털화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에 국립도서관에 자문을 요청하기도 한다. 주로 발트해 연안의 국가들과 주로 이루어 졌다.

또한, 국립도서관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마케도니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그리스 터키의 문화유산의 디지털화를 위한 남동유럽 디지털화 운동의 창립 멤버이자 후원멤버이다. 국립도서관의 전문가들은 또한 2000년까지 세계 기록 유산 국제 자문 위원회의 멤버로 활동하였으며, 그 산하 기술 위원회의 멤버로 1996년부터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특히 흔하지 않는 문서에 디지털 이용에 관해서는, 아라비아, 페르시아, 또는 이스라엘 지방의 훌륭한 문서와 물품들을 디지털화 하고, 흩어진 물품들을 가상세계에서 한 곳에 모으는 일을 포함하여, 국립도서관에 세계적으로 큰 역할을 하였다. 도서관은 또한, 러시아 세계 역사 자료 보관소에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emigre collection (1920대와 1940대에 체코에서 출판됐음) 디지털화를 포함한 마이크로필름 보존에도 힘써왔다.

위에 소개된 활동들을 위해, 국립도서관은 이미 이 분야에 대한 지식을 가진 국제적 전문가, 연구자, 그리고 학생들을 모집하였다. 그들 중 몇몇은 오랜 시간동안 우리와 같이 머물렀다. 그들은 미국, 서유럽의 나라들, 리투아니아, 우크라이나, 조지아, 터키 등지에서 온 사람들이였다.

슬라브어 서적을 많이 소장하고 있는 덕분에, 국립도서관은 사라예보의 파괴 된 국립대학 도서관의 보스니아 컬렉션을 완성하는 것을 도와주고 있으며, 또한 요즘은 바그다드의 국립도서관의 전쟁 중에 손상된 귀한 자료들은 복원하는 일에 구체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